빨리 가까워지고 빨리 혹했던 만큼 빨리 떠나가는 것에 대해 놀랄 필요는 없어. 그것은 매우 자연스러운 일이니까.
필요한 것은 오직 화려함 뿐.
공작새의 화려한 깃털처럼 최대한 화려한 외모와 언변 그리고 흥미로운 인간이 되는 것.
그러기 위해 늘 부지런하고 공부해야 한다는 것.
게으르지 말것!
많은 것들이 너무 익숙해서, 지금 이 평범한 삶이 너무 내게 익숙해서 많이 두려워.
별 볼일 없이 이렇게 흘러가는 것이 두려워.
새로움이 없어서 두려워.
아직 나이 31. 새로운 도전에 나서기에 쉽지는 않아도 늙지는 않은 나이.
새로운 것보다는 이렇게 주는 돈에 익숙해하고 정해진 시간에 생각없이 일하며 살아가는 이 삶이 두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