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8월 3일 금요일

외모를 신경써야 하는 이유가 뭔지 알아?
그런 사람이 거리 한구석에 앉아 술을 마시던 담배를 피우면서 생각에 잠기면 분위기 있고 그림같지만, 그렇지 않으면.. 길거리 노숙자나 찌질한 인간이 되기 때문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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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
기네스 500밀리 캔을 비우고 2번째 500밀리 캔을 들이키는 중.
자유롭고 싶었다.
땀이 나서 옷이 젖어도, 모기가 내 다리를 물어 �어도 그냥 가렵네 하면서 대수롭지 않게 여기며 그냥 free해 지고 싶었다.
기네스를 마시며 어두워진 동네 밤거리를 걷다가 건물 옆 계단에 걸터앉았다.
원래는 운전을 하려했으나 오늘은 웬일인지 기네스한캔에 취기가 올라온다. 운전 불가능.

클럽에 가도 좋겠다. 오픈마인드. 미소 띈 얼굴. 상대방에 대한 작은 칭찬. 이 모든게 지금 상황에선 애써 나를 컨트롤하지 않아도 가능할 테니까. 다만 지금은 너무 시간이 이르다는 것 뿐.

이것은 일기가 아니야. 시간이 지난 후 나의 이 순간의 잡생각을 잃고싶지 않은 몸부림일뿐.


난 지난 일주일간 방콕과 홍콩에서의 기억을 잊지않을거야. 그것은 분명 나를 업그레이드 한 시간이었지. 한국이 아닌 내가 지구 위에 살고 있다는 기분......느껴본 적 있니? 익숙하지 않은 안락하지 않은 오픈된 곳에 있을 때, 그 와 함께 마음이 무언가로 가득 차게될 때 난 내가 지구에 있음을 느껴.
그 가득참이란 무엇이든 좋아. 열정?그리움?사랑?꿈???


시로코 바에 갔을 때 서빙하던 애가 모히토 맛이 어떠냐고 물어봤을때가 기억나네.
베리 나이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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