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6월 27일 일요일

지난 일년간 내 삶의 질서를 많이 잃었다.
나를 나답게 지탱해 주던 생활의 많은 요소들을 잃었고, 그에 대한 낭만도 사라졌다.
세상에 대한 꿈을 가졋고, 자유롭게 나의 미래를 그렸다.
아무것도 가진것이 없던 그 때의 나는 불안정함 속에서 풍요로운 마음을 가졌었다.
지금 난 웃음과 기쁨을 잃었다. 긍정적이고 낙천적인 마음들도 사그라들었다.
나를 잃었다. 그리고 나라는 껍데기만 남았다.
나의 질서들은 오래전에 흐트러졌다.
나의 황폐해진 정신을 바로잡아 주고싶다.
펫 메서니의 음악을 들으며 미국 자동차여행을 꿈꾸고, 바하의 피아노 선율 속에서 투명한 아침을 맞이하던 그런 평범하지만 기분좋았던 일상의 그 때처럼
햇살이 좋은 날, 가벼운 옷차림에 동네를 산책하며 평화로워 하던 그 때처럼
내가 근심 걱정을 떨치고 그날 그날을 살 수 있도록 생활에 여유를 가질 수 있도록 스스로 도와주고싶다.
번잡스러움을 피하고, 마음의 평정을 잃지 않을 수 있을까.

잘 모르겠다

2010년 6월 24일 목요일

행복? 그딴거 필요없다.
행복을 싫어할 사람이 있을까.
하지만 당신 덕분에 난 사소한 그 행복이 얼마나 보잘것 없고 접근하기 힘든 감정이 될 수 있는지를 잘 보았다.
사랑한다면 당연히 그 사람을 아끼고 보살펴야 하지만, 그 사람이 좋아하는 것들을 함께 좋아해주고 지켜주는 것이야 말로 진짜 사랑이고 배려다. 적어도 내겐 그렇다.
행복에 대한 욕심은 사라진지 오래다.
이제 남은건 쾌락 밖에 없다.
본능 밖에 없다.
나의 자유로운 영혼을 방해하지 말아라.

Sent from my XPERIA™ X1.

2010년 6월 23일 수요일

오늘 내가 저질렀던 많은 실수들.
생각하기에 부끄러운 일들.
그 일들에 대하여,
사람들이 쉽게 잊고 '나'라는 사람을 그냥 바라봐 줬으면 좋겠다.
누구에게나 처음이란 것이 있듯이 사람들이 나의 서툰 이 모습들을 그들의 처음 시절처럼 이해해 줬으면 좋겠다.

2010년 6월 22일 화요일

지혜와 용기를 주세요.
용기를 잃지 않게 해 주세요.

폭풍같이 느껴지는 오늘의 스케쥴들이 어서빨리 지나갔으면...

2010년 6월 14일 월요일

매일 통근버스를 타고 출퇴근을 하는 일상은 편안하지만, 그리 유쾌하지만은 않다.
쳇바퀴의 일상 같다고나 할까.
뭐 다들 다 그렇게 사는 거겠지만,
정신놓고 헤벌레...하고 살다보면 바보가 되어버릴테니 좀 더 나의 일상과 일과를 돌봐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오늘은 조금 느즈막히 나와 터벅터벅 걸어 부평역에서 지하철을 기다리는데,
한적한 해가지지않은 몹시이른 저녁?의 그 모습이 예전 일본을 여행했던 그 때의 느낌을 모락모락 떠올리게 했다.
아....가고싶다.
월요일의 피곤함과, 안락했던 주말의 기억은 나를 감사한 이 곳 일터로부터 멀리 해방시켜 주고자 했던 것일까.
나는 다음 달 9일간의 휴가를 위해 뉴욕행 비행기 티켓을 사버렸다.
값비싼 티켓으로 인해 찾아올 재정적 위기. 삶은 원래 이런 것이야 ㅋ
휴가비가 많이 나오라고 신께 빌어야겠다 .

Sent from my XPERIA™ X1.

2010년 6월 6일 일요일

예전엔 나만 신경쓰면 되었는데, 살다보니 점점 나의 의무와 책임들이 늘어만 간다는걸 느낀다.
그 모든 것들을 회피하고픈 마음은 없다.
그런데 만약 결혼이라는 것을 언젠가 하게된다면, 이런 일들이 2배로 늘어나겠지?
그래서 여자와 사는 것은 좋지만, 아직은 결코 결혼을 하고 싶지는 않다.

Sent from my XPERIA™ X1.

2010년 6월 5일 토요일

해야 할 일도 많고, 하고 싶은 일도 많다.
실행만 하지 못할 뿐이다.
더 우물쭈물 하다가는 많은 기회를 눈 앞에서 날려버릴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머릿 속에 품고 있는 내 생각들을 당장 구현해 내기 위해, 머릿 속에 활력을 채워넣기 위해 나는 먼저 육체의 에너지를 충만하게 해야 할 것이다.
불필요한 에너지의 낭비를 없애야 할 것이다.
소모적인 일들에 나의 마음을 꺼야 할 것이다.
그리고, 내가 그리는 미래를 위해 지금 필요하다고 느끼는 것에 대하여
주저없이 지금 실행해야 할 것이다.
게으름, 안락함, 편안함을 깨야 할 것이다.
그래야만 미래가 있을 것이다.
내가 그리는 미래가 있다면.

Sent from my XPERIA™ X1.

팔로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