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5월 16일 일요일

기록

블로그가 나의 일기장이 될 수 있을까?
나 스스로의 기록이 웹에 남지 않는, 순수 종이로 기록되는 그 정보들이 앞으로 내게 기록이라 불리울 수 있을까 의문스럽다.
빛바랜 종이로, 먼지쌓인채 자리를 차지하는 물건으로 전락해 가는 나의 과거의 기록들을 바라볼 때,
현재 나의 이 기록들도 머지않아 너저분한 물건이 되어버릴 것 같은 생각이 든다.
그래서 난 이제 나의 대부분의 기록들을 웹에 남기기로 했다.
나의 하루 하루 쌓여가는 재무, 스케줄, 생각, 할일 등.. 내가 살아가며 발생하는 많은 일들.
그들은 이제 웹이라는 공간 안에 쌓여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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