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것을 배웠고, 많이 배우고 있다.
현재 난 빈털털이다.
그것은 나의 수입이 얼마인지의 문제가 아니다.
나의 수입이 얼마이건, 내 의지가 어떻건, 나의 뜻과는 별개로 내 돈은 줄줄 새나가고 있다.
사회에 발을 디디면서 내게 발생한 나의 책임들. 강요들. 의무들.
난 일을 하고 그로 인해 발생한 수입들은 책임과 의무들을 메꾸기를 강요당하고 있다.
사회적 존재라는 것. 중요한것 아는데, 너무 많은 허례 허식과 형식들에 얽매여 있다.
나를 너무 피곤하게 한다.
사랑, 달콤하고 아름답지만 그 사랑과 결혼을 맞이한다면, 이런 사회 속에서 현실적으로 예쁜 사랑만을 담보로 하는 함께하는 삶이 가능할까? 의문스럽다.
난 지금 그리 나쁜 상황 속에 놓여있지는 않지만, 이제 겨우 스스로의 몸을 가눌 수 있게 되었을 뿐, 현재로서는 모든 것이 부담스러울 뿐이다.
현재의 상황이 불쾌하다.
나를 그냥 내버려뒀으면 한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